■ 진행 : 조태현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특보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광복절 연휴, 남해안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피해도 만만치 않은데요,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. 이번에 보도를 전해 드리면서 평년 여름철 강수량의 90%에 달하는 비가 단 3일만에 쏟아졌다. 이렇게 보도해 드렸거든요. 이번 폭우가 어느 정도로 이례적인 수준인가?
[백승주]
역대 3위입니다. 1위와 2위가 태풍 2002년 루사 때고요. 태풍이 아닌 상황에서 공식기록 이후 최고 기록이라고 볼 수 있고요. 그리고 기상청 예보관도 200년이라고 했는데 우리나라가 공식 기록을 집계한 게 서울은 1907년이고 거제지역은 50년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. 그런데 200년 빈도라는 거는 숫자적인 확률 통계거든요. 50년 이상 집계한 기록으로 봤을 때 200년에 한 번 온 기록이다. 하지만 이거는 수학적인 통계고요. 여기서 기후 강도가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10년 전과 다르잖아요. 훨씬 더 강한 빈도로 호우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다른 기후 형태의 상태로 우리를 공격할 수 있게 된 거죠.
왜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겁니까?
[백승주]
지형과 기후로만 말씀드리면 지형은 바다와 육지 산간이 만나는 첫 거제도 부산, 통영 지역이잖아요. 그 상태에서 태풍 돌핀의 영향의 태풍보다 더 약한 저기압이 상승됩니다. 저기압이 상승되면서 화면에 보시는 동해안 쪽의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로 이른바 기류가 올라가는 하층제트의 바람길이 형성되는데요. 고기압 쪽으로 정체되면서 시간 단위로 큰 비구름이, 더군다나 여름철에 태풍이 생성되는 이유도 따뜻한 기후 때문에 온도가 상승되고요. 그렇기 때문에 하층제트가 큰 비바람을 몰고 오는데 고기압 쪽으로 정체되면서 지나가는 속도가 늦으면서 거제, 통영 지역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겁니다.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기후가 되지만 이런 상황이 특히나 더 강조돼서 한 지역에 집중됐다고 봐야 되겠습니다.
시간당 100mm가 넘었다. 체감이 잘 안 돼요. 거제에 124.5mm가 내렸다고 하는데 이건 얼마나 위험한 강도입니까?
[백승주]
자주 맞닥뜨리지 않기 때문에 비교... (중략)
YTN 윤재희 (younjh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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